가을의 문턱인 9월 6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녹색필드의 골프이야기가 있는 대구칸트리클럽(대표이사 전태재) 동코스 1번 홀 특설 무대에서 가곡의 밤이 열렸다.
매년 코스를 개방해 가곡의 밤을 열어 온지 8년. 올해 제9회 가곡과 함께 하는 가을의 향연이 박범철 가곡 교실 회원 약 300명을 중심으로 대구 시민, 지역 주민, 직원, 캐디와 함께 약 1,400여명이 낭만의 시간을 즐겼다.
이 그린 가곡제는 가곡을 즐겨 부르는 우기정(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 대구C.C 회장이 2004년 가곡 전도사인 박범철 교수와 함께 가곡 부르기 시간을 시작한 것이 벌써 9회째다.
우기정 회장은 이 마당을 통해 고운 말, 수준 높은 우리말로 만들어진 가곡을 통해 정서의 순화는 물론이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만들어, 골프장을 시민들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 제공하겠다는 그의 포부를 표현했다.
2부에는 6~7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