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름 소피아그린(대표이사 윤홍열)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기존 골프장들의 ‘명문, 전통, 최고, 원시자연’ 등 특색 없는 이야기에서 벗어나 지역적인 특색인 여주라는 Grand Narrative(대서사)를 투영해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스토리텔링이란 열정, 영웅, 악당 등의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깨달음이란 감성자극을 통해 소비를 유지하거나 변화시키는 마케팅기법을 말한다. 소피아그린은 골프장의 짧은 역사로 인한 골프장만의 소재의 부족을 만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케팅을 전개해 여주의 문화유산, 여주의 인물, 세종의 최대 치적인 한글을 이용한 순 우리말을 소재로 세 개 코스에 접목하였다.
여주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여주의 상징인 남한강의 옛 이름 여강(驪江)을 붙여 레이크코스를 여강 코스로 바꾸고, 여주의 인물을 소재로 여주의 너른 충적평야의 중심에 위치한 황학산(黃鶴山)을 붙여 밸리코스를 황학 코스로 바꾸었다. 마운틴 코스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