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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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소재 일동레이크골프클럽이 9일 지난 3월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주민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 및 위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투기 오폭 피해 주민 기부금 전달 및 노곡리 주민 위로 행사’는 일동레이크G.C. ‘개장 30주년 기념 GOLF CHARITY DAY’ 자선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피해를 입은 노곡리 주민 120여 명이 초청되었으며, 일동레이크골프클럽측은 ‘더 좋은 세상’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 2,500만원을 노곡리 주민 대표에게 전달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윤충식 경기도 의원,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 전달식 외에도,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와 오카리나, 민요, 장구 등 국악 공연이 제공되어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사고 후 도움을 준 포천시장 내외와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측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되었다.